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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필연성  _ 정지연 기획전

 

제목: 기억의 필연성

일시: 2020년 6월15일 - 6월 23일

장소: 스페이스바(세운 메이커스 큐브 서201)    

주최: 스페이스바, 10AAA

기획: 정지연

작가: 박형진, 이연숙, 이원경

 홍보: 이다현 

유리의 본질은 바깥풍경과 관계하며 공간을 흡수하기도 하고
반사하며 조망된 프레임 속에 자신의 세계를 담는다. 그것은
일련의 투사된 풍경이 아니라 빛과 시간에 의해 반사되고 흡
수된 변화하는 이미지이다.
바닥을 비추는 빛은 작은 그림자들로 재현되기도 하며 눈부신
빛은 거대한 공간전체를 조명하기도 한다. 유리는 시간의 레
이어 속에 시시각각 변화하며 우리와 지속적으로 관계한다.
유입되고 사라지는 10여년의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는 장소로
서, 나와 교차하는 지점들 속에 상황들은 기억의 수장고에 특
별하게 남아있다.
사건은 공간과 시간의 필연성 그리고 어떠한 주체의 물리적
개입이 역사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이벤트로 작용한다.
「2020.6월10Lobby -기억의 필연성」전은 작가가 시공간에
개입함으로써 생겨나는 하나의 물리적 상황을 기억하고자 기
획되었다. 작가에 의해 해석된 공간은 무한한 창작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시공간의 확장된 장소로 거듭난다. 그것은 듀
이가 말하는 미적대상으로서의 또 다른 주체의 개입, 즉 관람
자들의 유입으로 필연적 관계의 경험의 장(場)으로 재탄생 한
다.

스페이스바는 현대미술작가와 그리고 기획자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예술단체이며, 세운상가에 위치한 SpaceBA를 운영하고 있다. 예술가의 삶과 작업공간의 고민에서 출발하였으며 다양한 국제교류프로젝트와 도시와 사람, 시간과 공간, 그리고 기술과 노동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협업한다. 공간이 위치한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예술인들의 활동을 위한 다양한 예술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운상가의 도시 재생 프로젝트 <다시, 세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16년 영국 Stroud Valleys of Artspace (SVA)와도 교류를 맺어 국제교류의 장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www.spaceba.org

 

10AAA 는 런던과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예술을 사랑하고 즐기는 이들의 모임으로서 역량 있는 예술인(CreativePerson;이론가,기획자,작가, 번역가, 과학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기획 하고 실현하는 데 설립의 목적이 있다. 예술 분야뿐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마련,창조적 아이디어를 공 유하고 이를 통해 사회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 데 문화적 다리(culturalbridge)로서 그 역할을 하고자 한다.www.10aaa.co.uk/  @10aaa_uk_korea | www.facebook.com/pages/Alpha-Art-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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