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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테스트_의자가 없다

(Reality Test_ There is no Chair)

​신기운 (Shin Kiwoun)

봉산문화회관 기획 /. 022 기억공작소

2022. 5. 11 - 7. 10 (월요일 전시 없음)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 Live 퍼포먼스

2022. 5. 11(수) 17:00 가온홀

 

봉산문화회관(Bongsan Culture Center)

4 Exhibition Hall

기억 공작소Ⅱ『신기운』展

신기운 작가의 ‘리얼리티 테스트-의자는 없다展’은 “지금 공간이 가상현실인지 실제 존재하는 공간인지 구분하기 어렵지 않은가?”라는 의문에서 시작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에 이미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가상의 세계는 기술의 진보로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자체가 모호해지고 있다. 인간의 시각적 인지를 눈으로 보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은 학습이나 경험을 통한 뇌의 구조적 파악으로 인지됨으로 그 틈을 파고든 시각적 환경만 조성하게 되면 현실이 되어버린다. 신기운 작가는 영화 매트릭스에 나온 대사 "There is no spoon"을 예를 들어 설명한다. “내가 보고 있는 자신은 실존하지 않으며 프로그래밍된 가상의 실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쉽게 믿기는 힘들다.”라는 것이다. 결국 뇌의 반응이나 믿음으로 결정되는 것이지만 가상이 실제보다 더 실제같이 존재하게 되면 명백한 가상현실임이 눈앞에 보여도 그것을 그대로 인지하게 되는 모순을 이야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