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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의 무게
세운 영 아티스트_ 김주원 개인전 KIM JUWON
일시: 2020년 9월5일 - 9월 19일
장소: 스페이스바(세운 메이커스 큐브 서201)
주최: 스페이스바, 10AAA
홍보: 이다현
스페이스바에서는 10AAA와 함께 2020년 9월 5일 부터 19일 까지 김주원 작가의 개인전 설레임의 무게를 준비하였다.
<설레임의 무게>
2020, 혼합재료, 가변크기
모두의 마음속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 설렘이라는 감정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그 감정의 기억이 무뎌 지고 희미 해진다순수했던 시절작은 선물 하나에도 크게 기뻐할 수 있었던 그때의 감정을 지켜내고 싶다비록 그게 무겁고 버거울지라도
<품>
2017, 자연석, 3dprint, 55*25*30
품이라는 작품을 관람하며 자신이 위로 받고 싶은 대상을 떠올려, 외롭고 고달픈 순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1 ) ‘설레임의 무게’ 상세설명
우리가 순수했던 시절에 받았던 작은 선물 하나에 대한 그 기쁨과 설레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무뎌지고 있다. 선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그로 인해 순수했던 시절에 비해 기쁨과 설레임은 줄어 들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설레임이라는 감정이 있기 마련이고, 그 감정은 남녀노소 갖고 있다.
삶을 살아감에 있어 수많은 감정 속에서 잠겨져가는 설레임을 온전히 지킨다는 것은 너무나 버거울지도 모른다.
마음 깊이 잠겨있는 설레임을 놓지지 않는 것은 그리 쉽지 않겠지만 끝까지 지켜가고싶다.
2 ) ‘품’ 상세설명
삶을 살아감에 있어 지치고 힘든 외로운 순간, 나의 안식처는 어머니였다.
바위라는 무거운 소재로 어머니의 우직함을 표현했고, 바위안의 불빛을 통해 언제든지 기다려주시는 어머니의 따뜻함을 빛으로 표현했다. 또한 문을 열고 안을 바라보면 어머니의 모성애를 상징하는 피에타상으로 어머니의 품에 안기고픈 나의 내면을 표현하였다.
작품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피에타상은 꼭 어머니가 아닌 자신이 위로 받고 싶은 대상을 투영해 관람하면 좋겠다.
외롭고 고달픈 순간 이 작품이 조금이나마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스페이스바는 현대미술작가와 그리고 기획자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예술단체이며, 세운상가에 위치한 SpaceBA를 운영하고 있다. 예술가의 삶과 작업공간의 고민에서 출발하였으며 다양한 국제교류프로젝트와 도시와 사람, 시간과 공간, 그리고 기술과 노동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협업한다. 공간이 위치한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예술인들의 활동을 위한 다양한 예술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운상가의 도시 재생 프로젝트 <다시, 세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16년 영국 Stroud Valleys of Artspace (SVA)와도 교류를 맺어 국제교류의 장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www.spaceba.org
10AAA 는 런던과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예술을 사랑하고 즐기는 이들의 모임으로서 역량 있는 예술인(CreativePerson;이론가,기획자,작가, 번역가, 과학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기획 하고 실현하는 데 설립의 목적이 있다. 예술 분야뿐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마련,창조적 아이디어를 공 유하고 이를 통해 사회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 데 문화적 다리(culturalbridge)로서 그 역할을 하고자 한다.www.10aaa.co.uk/ @10aaa_uk_korea | www.facebook.com/pages/Alpha-Art-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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